울산현대 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 백조의 장

2016년 9월 3일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2016년 09월 03일
국립발레단 <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남성미 넘치는거 보러왔다가 걸크러시 당하고 간다ㅜㅜ
예기나언니 날 가져요ㅜㅇㅜ)


검투사라 하기에는 앙상한(해 보이는) 스파르타쿠스.
어딘가 묵직해 보이는 상대역의 프리기아.
파드되에선 더욱 대조되어 병사를 이끄는 검투사, 슬프고 비통한 여인을 표현하기엔 내 상상력에 너무 많이 기대셨다.

스파르타쿠스를 두고 역동적인 남성 발레의 진수라고 해 내심 발레리노의 파워풀한 춤을 기대했는데
병사들의 군무를 보고 있자니 대한민국 남성 무용수를 있는대로 데려온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신체의 다양성은 존중한다지만 배가 덜렁거리고 움직임이 무거운 사람까지 무대에 올려야할만큼 국발에 남성 무용수가 부족하지 않다면
이 군무가 실화일 수 없지.

예기나 역의 신승원 분이 절대적으로 하드캐리했다.
단번에 이름을 기억할 만큼 매혹적이었다.
크랏수스와 예기나가 나온 씬은 모두 즐거운 감상 시간이었다.


스파르타쿠스-김기완
프리기아-김리회
크랏수스-허서명
예기나-신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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